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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짜리 대형 테마파크 흉물되나?…지자체는 ‘빚더미 위기’

时间:2024-03-29 23:42:50 出处:오락읽기(143)

400억짜리 대형 테마파크 흉물되나?…지자체는 ‘빚더미 위기’

[앵커]
400억짜리 대형 테마파크 흉물되나?…지자체는 ‘빚더미 위기’
전북 남원시에 있는 대형 테마파크가 운영을 중단했는데, 수백억 원의 채무를 남원시가 물어줘야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400억짜리 대형 테마파크 흉물되나?…지자체는 ‘빚더미 위기’
전임시장과 현 시장의 책임공방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400억짜리 대형 테마파크 흉물되나?…지자체는 ‘빚더미 위기’
안승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관광객을 태우고 춘향골 명소 구간을 질주하던 모노레일과, 광한루원을 향해 빠른 속도로 상공을 가로지르던 집라인까지 모두 멈춰섰습니다.
민간 사업자가 적자를 이유로 이달 초 사업을 중단하면서 40명 넘던 직원들도 모두 직장을 잃었습니다.
[인근 상인/음성변조 : "춘향제나 오픈할 땐 많이 왔는데, 점점 손님이 줄고 있으니까…."]
사업자 측은 주변 관광과 연계 홍보, 경관 확보 등 시가 협조하기로 한 협약이 이행되지 않아 방문객이 목표의 절반에 그쳤다고 주장합니다.
[한진수/남원테마파크 운영본부장 : "지자체와 협력해서 민간 개발 사업을 하는 거예요. 남원시란 관광 브랜드를 찾아오는 거지. 누가 모노레일 타러 3시간 4시간 차 타고 오겠습니까?"]
반면 남원 시장은 채무 상환 책임을 '시'로 정한 전임시장 때 체결한 협약 자체가 무효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법원은 사업자가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시의회 동의까지 받은 협약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테마파크 조성에 조달한 금융 비용은 400억 원대.
결국 남원시는 9월까지 다른 사업자를 찾지 못할 경우 협약서대로 원금은 물론 이자까지 모두 떠안아야 합니다.
[최경식/남원시장/지난달/시정 질문 : "결정된 것처럼 말씀하고 계신 데, 1심 끝났습니다. 2심, 3심 남았습니다."]
전임시장이 불합리한 협약을 맺은 것인지, 현 시장이 운영을 막은 것인지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명소를 꿈꿨던 테마파크가 흉물로 방치될 상황에 놓였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그래픽:최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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