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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보폭 넓히는 LG전자, 美베어로보틱스에 800억원 투자

时间:2024-03-29 07:03:33 出处:여가읽기(143)

로봇 보폭 넓히는 LG전자, 美베어로보틱스에 800억원 투자

LG 클로이 캐리봇 (사진=LG전자)
LG전자가 배송, 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LG전자는 미국 AI(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에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LG전자는 향후 다양한 공간에서 수많은 로봇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로봇의 확장성을 확보하는 한편,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표준화에 나설 계획이다.

LG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베어로보틱스에 6000만 달러(한화 800억원)를 투자, 베어로보틱스의 지분을 취득하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는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가 아니라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관점에서 진행하는 전략적 투자의 일환이다. 주식매매거래가 종결되면 LG전자는 단일주주 기준 베어로보틱스의 최대지분 보유자가 된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테크 리드로 근무했던 하정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AI 기반 자율주행 실내배송로봇을 앞세워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상업용 로봇 소프트웨어의 플랫폼화, 다수의 로봇을 제어하는 군집제어 기술, 클라우드 기반 관제 솔루션 분야 등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업용 로봇 사업 육성 가속도
앞서 LG전자는 집, 모빌리티, 커머셜, 가상공간 등 고객의 다양한 공간과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미래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2030년 매출 100조 원, '7·7·7 (CAGR/영업이익률 7%, 기업가치(EV/EBITDA 멀티플) 7배)'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뚝심 있게 육성했다. 지난 2017년 인천국제공항 안내로봇 서비스를 시작으로 배송, 방역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선보였다. 지난해부터는 미국, 일본, 동남아 국가 등으로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서비스 로봇 시장은 AI, 통신 등 관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저출산, 고령화 등 생산활동 인구 감소가 이어지며 빠른 성장이 전망된다. 글로벌 서비스 로봇 시장은 지난 2021년 362억 달러(한화 48조 원 규모)에서 오는 2026년 1033억 달러(한화 137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조주완 CEO 역시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기자간담회에서 "LG전자의 상업용 로봇 사업은 주로 배송과 물류 등 서비스 영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분투자나 인수합병(M&A) 가능성을 열어두고 발전 방향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픈 플랫폼으로 로봇 사업 시너지 창출
LG전자는 상업용 로봇의 패러다임이 AI 기반의 소프트웨어 중심 로봇(SDR: Software Defined Robotics)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상업용 로봇 시장이 본격 개화하면 다양한 공간에서 수많은 로봇이 움직이고, 이를 위한 연결성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LG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로 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의 표준화에 속도를 내는 한편,  개방형 구조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 로봇의 확장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과거 LG전자는 로봇 사업을 통해 공항, 호텔, 레스토랑, 병원, 매장, 박물관, 스마트 물류창고, 골프장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서 로봇 솔루션 노하우를 쌓았다. 경북 구미 LG 퓨쳐파크에는 상업용 로봇 자체 생산시설을 보유했으며 품질관리, 공급망, 서비스 등의 역량도 갖췄다.

LG전자는 여기에 베어로보틱스가 보유한 글로벌 R&D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역량을 더하면 로봇 플랫폼 표준화를 주도하고 시장진입 비용을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삼수 LG전자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이번 지분투자로 서비스 로봇 시장이 본격 성장기에 접어들면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며 "중·장기 관점에서는 임바디드 AI(Embodied AI, 시각/언어/행동모델 기반 신체를 가진 AI)나 로봇 매니퓰레이션 고도화 등 차별화 기술 영역과 접목하여 다양한 기회를 탐색하며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엔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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